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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명은, 즉 ‘삶(Life)’은 선물(Gift)입니다. 우주가, 자연이 아니 별(Star)이 준 선물입니다. 하나님(God, 신<神>)께서 주신 선물일지도 모릅니다. 삶은 선물(膳物)이기에 이제 우주나 자연이나 별이나 하나님의 것이 아닙니다. 나의 삶은 나의 것입니다.
나의 태어남은 기쁨입니다(!). 나는 사랑으로 만들어진 창조물입니다. 기쁨은, 환희(歡喜)는 새로운 나를 태어나게 한 창조의 결과입니다.
나의 삶은 물음의 연속입니다(?). 그 물음에 대한 답(答)을 찾기 위해, 즉 알기 위해 나는 생각합니다.
고뇌(苦惱)합니다.
나의 삶은 함(Doing)입니다. 함들의 축적(蓄積)입니다. 나의 함 속에는 웃음도 눈물도 있습니다. 오르면서
기뻐서 활짝 웃고, 내려가면서 슬퍼서 눈물 흘립니다. 웃음과 눈물이 번갈아 교차합니다(↑↓↑↓↑).
나의 생명에는, 나의 삶에는, 마침이 있습니다, 끝이 있습니다. Period( • ).
그리고 갑니다. 되돌아갑니다(↩). 산산이 조각나서 흩어져서, 하늘로 되돌아가 다시 별이 될지도 모릅니다.
땅으로 들어가 내가 아닌 다른 생명의 한 부분으로 다시 되돌아올지도 모릅니다.
하나님께로 되돌아가, 그분 곁에 영원히 있을지도 모릅니다.
아예 없어질지도(무<無>) 모릅니다. 그래서 이 세상에 나의 빈자리만 덩그러니 남아있을지도 모릅니다
(공<空>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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